들어가며
자동차 보험은 차량 운행을 위한 필수조건 입니다. 최근에는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보험사에 다이렉트로 직접 가입하는 것이 트렌드인데요. 다이렉트로 가입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주행거리할인 특약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주행거리할인 특약에 대해 설명 드리고 실제 할인 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주행거리할인 특약이란?
주행거리할인 특약은 차량을 적게 운행할 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정책입니다. 자동차 운행 시간이 적을 수록 사고 발생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적게 탈수록 할인율이 높아집니다.
DB자동차 보험의 경우에는 연간 1만 5천km 이하 주행시 주행거리에 따라 4~35% 정도 할인이 적용됩니다. 물론 1만 5천km 를 초과한다고 해서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되지는 않습니다.
주행거리를 계산할 때에는 ‘연간 환산 주행거리‘ 개념을 적용합니다. 연간 환산 주행거리란, 최초로 등록한 날로부터 최종 운행거리 등록일까지 일평균 주행거리를 365일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말합니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2천km 이하를 탈 경우 최초 보험료의 32%까지 할인되네요.
주행거리할인특약으로 할인 받는 방법
1. 주행거리할인 특약 선택
자동차 보험 가입시에 주행거리할인 특약을 선택합니다.
2. 자동차 계기판 내 현재 주행거리 촬영 및 등록
차량 계기판내 현재 주행거리가 보이도록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을 등록합니다. 신차이면서 주행거리 100km 미만의 경우는 사진등록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사진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나중에 등록하여도 무방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연간환산주행거리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3. 보험 가입 진행
보험료를 결제하고 가입을 완료합니다.
4. 만기 정산시, 보험료 환급 신청
1년 후 만기 정산시, 최종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서 보험료 환급 신청을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가입 시 약정한 주행거리보다 초과 혹은 적게 주행하면?
연간 환산 주행거리가 1.5만km 초과한 경우 보험료 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나 보험료 추징 등의 불이익도 없습니다. 적게 주행하는 경우 환산 주행거리에 따라 할인율을 다르게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 최초 사진을 보험 가입후 3개월 이후에 올린다면?
문제 없습니다. ‘연간환산주행거리’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주행거리할인 특약에 대해 알아보았고, 실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차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보험가입 이후 차량을 많이 운행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용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보험사 홈페이지를 참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