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요르카 모기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마요르카 모기의 무서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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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마요르카는 스페인에 있는 섬 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죠. 프랑스나, 스페인, 독일, 스위스 등에서 직항 항공기를 운행하기 때문에 유럽에 들리신다면 중간 일정으로 마요르카를 3박4일 정도 넣으시고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셔도 됩니다. (2박 3일은 짧습니다.)
마요르카를 방문하시면 이러한 해변들을 수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 못 찍기 때문에 마요르카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먼저 보시려면 네이버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마요르카 모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으로도 유명하고 해변을 보고 있노라면 감동의 눈물이 절로 나온다는 마요르카 섬에서 모기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불편합니다. 하지만 누구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기에.. 용기? 내어서 작성해봅니다.
마요르카도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모기도 있을 수밖에 없는 다소 불편한 현실을 받아 드려야만합니다. 옥의 티 같지만서도요.
저는 8월 말 9월 초에 마요르카에 방문했습니다. 숙소는 Apartments Andreas. 마요르카의 대표적인 해변인 칼로데스모로 와는 차타고 약 20분 정도 떨어진 위치입니다.
대략 6시 정도에 숙소에 도착했는데요. 해가지면서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한 찰나였습니다. 체크인 하러 갈 때에는 모기가 전혀 없었는데, 가족을 데리러 나가는 순간 모기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숙소가 산에 있는 것도 아닌데 우리나라 산모기(일명 아디다스 모기)가 달려들듯이 10마리 정도 되는 모기들이 공격을 시작하더군요. 아내와 아이들도 내리지마자 모기공격을 당했습니다. 아무리 털어내도 소용없습니다. 심지어 모기방지 패치도 붙인 상태였습니다. 모기 퇴치제도 뿌렸구요.
빠르게 도망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자저차 숙소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아내는 10군데 이상 물려버렸네요.
마요르카 모기에 안물리는 법
우리나라에서 파는 모기퇴치제나 모기방지패치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모기인 아디다스 모기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놈들입니다.
다행히도 이 모기들의 약점은 있습니다. 바로 활동시간 인데요. 햇빛이 뜨거운 낮에는 전혀 활동하지 않습니다. 초저녁도 괜찮구요. 초저녁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순간부터 매서운 활동이 시작됩니다. 그렇기에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부터는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숙소로 빠르게 복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하는 답이 아니셨나요? 경험해보시면 알게 됩니다. 도망치는 것 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활동하셔야한다면 모기 퇴치 관련 용품을 준비하시는게 그나마 덜 물리는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밴드형태로 된것과
패치 형태로 된것들도 있죠.
다른 국가도 여행하신다면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위 상품들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마요르카 모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칼로데스모로 사진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작성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마요르카에도 모기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