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기반으로 로밍 요금제를 추천드리려고합니다. 이 글에는 로밍의 장점과 유플러스 로밍 요금제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밍 추천 이유
로밍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현지에 도착한 즉시 통신사가 전환되어 인터넷과 통화/문자가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과 두 번째로 나의 번호를 해외에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유심교체 방식은 로밍에 비해 저렴하긴 하나 위험 부담이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과거 해외 여행 시 가족 중 한 명이 유심을 이용했는데 현지에서 잘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3시간 만에 문제는 해결했지만 해외에서의 소중한 3시간이 스트레스와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으로 소비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해외 여행에서 보내는 나의 시간은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 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너무 저렴한 것만 좇다보면 나의 체력과 시간이 낭비될 수 있으니 조금 돈을 주더라도 안전하고 보장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로밍 요금제 추천
저는 유플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플러스 기준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번 여름에 10일 간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가기 전에 어떤 로밍요금제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로밍은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신중하게 상품을 구매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유플러스 로밍제 상품 종류입니다. (유플러스 로밍은 온라인으로 가입할 경우 1GB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선택의 핵심은 ’10일 간 나의 데이터 사용량이 얼마나 될까?’ 입니다. 숙소에서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되지만 낮에 이동하거나 관광할 때는 반드시 데이터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특히, 저는 가족의 길잡이 역할로 구글맵이나 여행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지속적으로 접속해서 정보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구글맵으로 방향을 잡거나, 여행 블로그나 카페, 사이트 방문시에 사진을 다운로드 하게 된다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안전하게 9GB짜리 요금제를 선택하였구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여행 마지막 날, 한국으로 떠나기 직전 공항에서 데이터 사용량을 체크 해봤더니 고작 10일 동안 2.7GB 밖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까운 내 돈..) 굉장히 많이 사용했는데 의외로 데이터 소모량은 많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영상을 시청하거나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잡지 않는 이상 절대 9GB에 도달할 수 없을듯합니다. 저와 유사항 상황이라면 4GB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 15일 이하 및 영상 미시청 등)
요금제 상세 안내
혹시 주어진 4GB 데이터를 다 쓴다고 하더라도, 데이터를 제한된 속도(400kb)로 계속 이용이 가능하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로밍은 아시아,오세아니아,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83개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본인이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국에서 로밍이 가능한지 반드시 체크하시길 바랄게요.
✅ 유플러스 로밍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guplus.com/plan/roaming/term/LRZ1001827
마치며
지금까지 로밍 요금제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