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냉동 삼겹살 차이 및 구별 방법 1가지

냉장 냉동 삼겹살 차이 썸네일

들어가며

냉장 냉동 삼겹살 차이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고기 부위 중 삼겹살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돼지고기 먹는다는 것은 삼겹살 구워 먹는다와 거의 같은 말이라고 봐도 될 수준입니다.

저와 가족도 삼겹살 먹는 것을 좋아하여 최근 고깃집을 방문하여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냉동 삼겹살처럼 보이더라고요. 사장님에게 문의해 보니 냉장 삼겹살이 맞다고 얘기할 뿐입니다. 사장님께 따질 정도로 냉장과 냉동을 구별할 지식이 없던 저는 검색을 해보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아 정보를 정리해서 공유드릴게요.

삼겹살이란?

먼저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부근에 붙은 돼지 뱃살 부위를 지칭합니다. 비계가 세 겹으로 겹쳐 보이기에 삼겹살로 불립니다. 수입산 돼지고기는 냉동하여 유통하며, 국내산 고기는 냉장으로 유통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냉장 냉동 삼겹살 차이 및 구별방법

냉장 냉동 삼겹살 차이에 대해 이제 알려드리겠습니다. 냉장삼겹살과 냉동삼겹살을 굽기 전에는 구분하는 게 쉽지는 않은데요. 냉동삼겹살은 굽게 되면 냉장 삼겹살과는 다르게 하얀색 찌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찌꺼기가 발생하는 것을 드립현상이라고 하는데요. 냉동 간 고기 속의 수분이 얼면서 부피가 커져 조직의 일부를 파괴시키고 해동 과정에서 수분과 함께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얀색 찌꺼기는 수분과 단백질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먹어도 위험한 물질은 아닙니다만. 찌꺼기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실제 찌꺼기처럼 보이고 맛있어 보이지는 않기에 걸러내어 버리죠.  찌꺼기가 나오는 고기는 수분이 빠져 있기 때문에 고기를 먹어보면 대체로 퍽퍽한 편입니다. 맛이 떨어진다고 봐야겠죠.

드립 현상은 냉장 삼겹살 보관을 잘못하여 살짝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기를 파는 입장에서 굳이 비싼 냉장 삼겹살을 사놓고 보관을 잘못해 드립현상을 발생 킨다면 냉동으로 오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편이죠. (실제로 고기를 잘 다루는 업자들은 냉동 삼겹살도 해동을 잘하여 찌꺼기가 발생할 수 있게 할 정도니까요) 

따라서 하얀 찌꺼기 나온다면 냉동 삼겹살로 보시는 게 타당합니다. 냉장이라고 판매하면서 이와 같은 드립현상을 보신다면 가게 사장님에게 정확하게 따져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냉장이 맞다고 주장해도 품질관리가 안된 것이니 다음부터 해당 가게는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냉장 냉동 삼겹살 차이와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제가 정리한 내용에 의하면 최근에 먹은 삼겹살은 냉동이거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삼겹살이 분명합니다. 구별법을 알고 있었더라면 현장에서 말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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